소소한 프로젝트

6번째 소소한 미팅 - 약속은 약속

기획자 아가미 2025. 3. 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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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소소한 미팅 회고.

이번 미팅은 BE ㄱ님이 불참했다.

개인 메세지로 사정을 얘기해서 그럼 FE 분에게 전달하고 노션에 글을 남겨달라고 했다. 

그리고 회의를 시작했다. 

 

늘 처음 시작을 여는 현황 공유에 ㄱ님의 내용이 빠져있다. 

!!! 아니 내가 분명 요청했던 부분인데! 혼자 급 심란해져서 기획톡방에 물어봤다. 

 

"그런 사람은 안 하는게 낫죠" 

"많이 데여봐서 아는데 그냥 포기하세요"

부정적인 여론이 대부분이었다. 아니 그런데 저는 그런건 아니구요..이번 한 번뿐이고 얼마나 우리 팀이 잘 하고 있는데..

일정 관련하여 다들 고충이 있구나 정도로 마무리하고,

오해라면 오해를 풀고 앞으로 그러지 않기 위한 스텝을 밟기로 했다. 

 

그래서 1:1로 전화로 (나만 갖고 있던)오해를 풀기로 했다. 

 

전화로 스몰토크를 하다가 콕 집어서 현황 공유에 대해 얘기를 했다. 

우선 혹시 못 쓴 이유라도 있을까봐서 물어봤다. 천재지변의 경우에는 알아봐줘야 하니까 ^^ 

 

~ "우리가 각자 맡은 부분에서 책임자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리 말씀을 해주셔야 파악을 합니다"

"아 제가 썼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현황을 기재하는 것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지만 이번 일을 통해서 서로 현황을 잘 공유하기로 했고 

오해는 더 생기지 않았다. 

 

아무튼 회의 후 다음날까지 혹시 이 일정을 대충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었고

다음날 저녁에 전화 후 모든 것이 해결되어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아무리 서로가 유하고 편하고 느슨하게 대해도 약속은 약속이니

지켜지지 않으면 정확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내가 추구하는 방식은 서로의 감정과 마음이 상하지 않게. 너무 빙빙 둘러서는 말고. 요점은 정확히 !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소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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