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프로젝트 킥오프

나의 첫 번째 사이드 프로젝트 겸 스터디, 소소한 프로젝트가 순항 중이다. 

작년 11월 말, 디자이너 *화님, 백엔드 개발자 * 건님, 그리고 프론트엔드 개발자 *택님까지

각 분야의 1인분을 책임질 멋진 사람들과 소소하게 시작한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나의 포지션은  세미 pm 겸 기획자이다.

 

팀이 완전체가 된 후 총 두 번의 온라인 회의를 진행했다.

소통 창구는 디스코드. 외 커뮤니케이션은 1:1 통화, 디스코드, 카카오톡 등으로 하였다. 

 

왜 "소소한 프로젝트"인가.

소소한 이란 워딩은 참 마음이 편해진다.

우린 소소하게 시작했으니 감히 위대하지 않아도 되고

어떤 실패나 성과 따위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 우리는 처음부터 소소하게 시작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일종의 방어벽을 치고 시작하는건데 그만큼 심리적 압박 없이 진행해보자는 취지이다.

무모하지만 안정적인걸 추구하는 나의 가려진 본심이 조금 녹아져 있는 워딩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우리의 결과물이 절대 소소하지 않을 거라는 예감이 든다.🍀

 

 

 

왜 "소소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소소한 프로젝트 이전에 다른 사이드 프로젝트에 합류하여 팀빌딩부터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에 포부 좋게 시작했으나 마무리는 좋지 않았는데,

그때 느꼈던 아쉬운 점을 반영하여 내가 직접 팀빌딩을 하고 또 진행까지 잘 해서 결과물을 뽑아보겠다는

열망(욕심)이 생겼던 것 같다.

 

대체 이까이게!  얼마나 어려운건데 !? 하며 또 한번 포부를 다진셈 ㅎㅎ.. 

 

 

"소소한 프로젝트" 팀원들은 어떻게 모집하였는가.

지난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개발자를 모은 짬밥을 바탕으로 쉽게 모을 수 있었다.

 

디자이너 모집 - 커뮤니티 이용(렛플)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바로 모집하지는 않았고 디자이너부터 먼저 모집을 했다. 

https://letspl.me/

변화가 필요하신가요? 나의 삶에 새로운 커리어 변화가 시작되는 대한민국 딴짓 플랫폼 , 렛플`

나에겐 알짜배기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인상을 주는 사이트 !

운 좋게도 처음으로 지원을 주신 분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총 두 분이 지원해주셨으나 선착순으로 마감하였다. 

 

백엔드 개발자 모집 - 커뮤니티 이용(인프런)

https://www.inflearn.com/community/projects

팀 프로젝트 - 인프런 | 커뮤니티

개발자 분들을 모집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이트로 유명하다. 

백엔드 1명 / 프론트엔드 1명 자리만 써놓고 자세한건 오픈카톡방에서 문의할 수 있게 모집문을 구성해놨다.

프론트엔드 / 백엔드 합하여 총 7분이 지원해 주셨고 

백엔드는 처음 지원한 분과 합을 맞추게 되었다.

프론트엔드는 지원하시는 분들과 출시 방향이 달라 아쉽게도 인프런에서 구하지 못하였다.

추가 모집은 하지 않았다.

 

 

프론트엔드 개발자 모집 - 지인 찬스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 이유를 여기서 뼈저리게 느낍니다..ㅎㅎ

지난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연을 맺었던 분이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합류를 하셨다. 그때 짧은 연에 조금 아쉬워했는데 다시금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 

 

 

 

앞으로 "소소한 프로젝트"의 행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소소한 프로젝트는 1차 mvp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앱 출시가 최종 목표이고 출시 후 소소한 프로젝트 ver2가 시작될지 혹은 ver1.1 이 될지는 미정이다.

 

기획자의 관점에서 소소한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이나 인상깊었던 부분 등을 소소하게 ! 기록해나갈 예정이다. 

 

시작은 소소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